어제 밤 9시 부터 폭풍우가 몰아치더니 결국 토네이도가 터치다운 해 달라스 북부와 리차드슨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.
리차드슨은 예전 직장이 있던 곳이라 635/75 인터섹션 자주 지나다녔는데 바로 그곳을 통과 했다고 하네요
남편은 텍사스 토박이라 그런지 별 상관 없이 쿨쿨 잠만 잤는데 저는 자연재해쪽에 관심이 많아 새벽 2시까지 뉴스 속보 봤네요
북 텍사스의 폭풍 시즌은 봄과 가을이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점 더 강해지고 빈번해지는 추세입니다
예전 서부 개척시대엔 토네이도가 지나다니지 않는 지역을 따라 마을과 도시들이 발전했는데 도시가 점점 커지면서 영향을 더 많이 받는 듯 해요
멀리서 들려오는 토네이도 경보 사이렌때문에 공포스러운 밤이었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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